구리시 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윤서병원 행정원장)는 23(토) 구리시 수택동 소재 A어르신(80대. 여)댁을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봉사는 단순 도배. 장판 교체작업이었으나 점검결과 천장부분의 노후가 발견돼 천장 50%이상을 새로 교체하는 작업과 벽면 일부도 보강수리를 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봉사참여자들은 오전 일찍부터 집안 내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옮겨 먼지등을 제거하는 한편 집안 내 어르신 내외 와 장애(2급. 여) 자녀가 있는 관계로 가급적 먼지와 소음을 줄이는 방법으로 조심스례 작업에 임했다
평소 도배, 장판 교체작업은 비교적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지만 작업 진행 중 집안 내에서 일부 문제가 발견되면 가만히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들이라 새로 작업을 해야하기에 이날도 작업시간은 두세배로 늘어났지만 어느 누구하나 불평없이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
또 한 강석중 부회장은 집안 내 현장 외에도 현장인근 골목길에 있는 일부 주택의 파손 된 건축물 등을 일일히 수리해 천선적인 부지럼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밖에 구리새마을금고 여직원들은 오전 풀작업 및 청소작업에 이어 오후에는 주방 도구 및 씽크대 냉장고의 찌든 때를 벗겨내는데 땀을 흘리며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해 모두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그동안 집수리작업을 펼치는 날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여성회원들의 노력으로 일명 목민봉사회의 트레이드 마크인 길거리만찬으로 불리우는 간편식 등으로 현장에서 끼니를 해결하곤 했지만 최근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위해 이날도 현장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한편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남양주경찰서 별내파출소 유석종 소장이 참여 해 힘을 보탰는데 유 소장은 지난 날 구리경찰서 경무계장, 토평. 인창지구대장으로 재직 시에도 틈틈히 목민봉사회 집수리 봉사에 참여했던 인연을 잊지않고 참여했는데 앞으로도 목민봉사회 집수리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모든 봉사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예정 된 시간을 훨씬넘겨 오후 4시 경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자 방안에 계시던 A어르신은 거실 겸 주방의 변모 된 모습을 바라보며 고맙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작업은 거실 겸 주방 내 도배. 장판 교체. 천장. 일부벽면 보강수리. 전등(2세트) 교체 등이 실시됐다
이날 집수리봉사활동에는 목민봉사회와 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김기춘) 임직원 및 경찰 등이 참여했으며 관할 수택1동사무소에서 임영숙 맞춤형 복지팀장과 양준현 주무관이 현장을 격려방문해 봉사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재근 목민봉사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계절을 맞아 모두의 마음에는 새봄을 맞는 즐거움이 가득하지만 겨우 내 추운바람을 견디며 지냈던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은 새봄을 맞는 기쁨보다 당장 거주지 내 수리해야 할 부분에 대한 고민이 앞선다."며
"목민봉사회는 지난 10여년간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될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2019년도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느낌은 마침이 아니라 무한대”라는 정신을 잊지않고 최선을 다하는 목민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참여자/ )
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 유성연. 강석중 부회장. 기선화 총무. 서승억. 이창문. 안권호(구리아트홀 관장)
구리새마을금고: 손원제 전무, 안재홍 상무. 임정희 과장. 안중재. 이주희. 윤혜진. 나형범.
경찰: 유석종 (남양주서 별내파출소장) 취재: 손준용(폴리스타임즈)
격려방문: 수택1동 임영숙 팀장. 양준현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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