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25일 오전. 서북구 성환읍 안궁5리 경로당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농촌지역 주택화재 예방과 마을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장려하기 위해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소방안전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궁5리 전병인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기증한 소화기 50개를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전병인 이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해 준 소방서 직원분들과 소화기를 기증해준 한화 갤러리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의 화재예방을 위해 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 후에는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안궁5리 40가구에 소화기 5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0개를 설치하고 마을주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길영 화재대책과장은 “원거리에 있는 마을에도 화재 초기진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 진행한 행사가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소방서는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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