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행정안전위·에너지특위, 울산 남구갑)은 25일 오후.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도시공사를 방문. 성인수 사장, 이종규 주택사업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구)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 된 울산 남구 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울주군청사 이전 부지를 활용한 ‘우리동네살리기’의 일환으로, ‘청·장년 어울림(문화복지) 혁신 타운’을 조성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채익 의원은 2017년 울주군청사 이전으로 인해 침체된 (구)울주군청사 주변상권 등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당시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한.관계 공무원들을 찾아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성사시킨 ‘(구)울주군청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울산도시공사를 찾았다.
이 의원은 사업 추진 상황 확인 결과, “(구)울주군청사 일원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약 1,3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시설, 청년주택, 수익·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등 복합개발될 예정”이라며, “그린로드 조성, 기능복합형 공영주차장 건설, 주민지원 사업 등도 동시에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이채익 의원은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에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하며, “(구)울주군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들께서 ‘오감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도시공사 간담회를 마친 이채익 의원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 정경훈 위원장과 김상중 사무국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위원회 운영 현황 등을 파악했다.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3자로 구성 된 합의제 행정관청으로 노사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에 대한 조정과 판정을 주 업무로 하는 독립성을 지닌 준사법적 기관이다.
이 의원은 2016년 10월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울산지역의 노사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설립 타당성을 강조하는 등 위원회 설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채익 의원은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설립되기 전까지 조정사건의 절반이상이 울산 사건으로 집중될 정도로 수요가 많았지만 울산에 별도의 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울산에는 대형 산업시설이 많아 노동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위원회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노동분쟁을 조정·판정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울산도시공사와 울산지방노동위원회 방문 일정에는 이채익 의원과 함께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과 울산 남구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함께 동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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