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성큼 다가온 봄철(3월~5월)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과 함께 따뜻해진 기온으로 야외활동 증가와 한식·식목,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해 참여하는 각종 단체 행사들이 집중돼 있어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관내 계절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 37.9%, 겨울 23.3%, 여름 19.7%, 가을 18.9%로 봄철에 화재가 가장 집중되고, 봄철 화재 발생원인 1위는 ‘부주의’로 전체 화재의 70%(281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봄철 나기를 위해 총 10개 중점 과제를 설정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화재예방 대책에는 ▲부주의(不注意)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대책 추진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 패러다임 전환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안심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안전 관련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방화(放火) 저감 대책 추진 등이 있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부주의가 발화요인 중 1위(70%)를 차지하는 만큼 조금만 주의하면 화재는 언제나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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