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6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고혈압, 심부전, 신부전 등의 건강문제 뿐 아니라 생활환경, 생계유지 등 복합적인 의료 및 돌봄 욕구를 가진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방문건강 서비스는 남양주풍양보건소장, 담당 방문간호사,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가 함께 방문해 신체 전반에 대한 문진· 진찰 , 신체기능, 생활습관, 주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주거환경개선, 가사지원 등 보건의료서비스 외 돌봄이 필요한 부분은 보건소 내외 지역자원 의뢰를 통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진료를 받은 대상자는 “찾아오는 사람하나 없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형편에 지쳐 건강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니 참 고마운 일이다. 오늘 가르쳐주신 대로 다음번에 오실 때까지 꾸준히 실천해 보겠다.”며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문건강서비스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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