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재난현장 출동시 ‘골든타임’확보를 위해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 아파트, 전통시장에 소방차 출동로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매월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과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주민들의 무관심, 무단 주․정차된 차량들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서북구 관내 아파트 및 전통시장에 소방차 출동로 확보 협조 당부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앞으로 해당 아파트 주민 대상으로 야간 통행로 확보 훈련, 안전교육을 통해 아파트 및 전통시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한 당부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출동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신속한 소방활동이 어려워 인명 및 재산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출동로 확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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