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7일 오후. 해경청사에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광역시청,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11곳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수난대비기본훈련 및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은 대형 해양재난 사고에서 관계기관들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능력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훈련을 실시했으며, 4천 톤급 화물선이 기상악화로 좌초 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서 오염 확산방지와 방제, 지진해일로 인한 재난상황의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했다.
훈련 후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통해 대규모 해양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각종 방제전략수립 및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동원과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태영 서장은 “울산은 국가산업의 중심도시로서 대형선박들의 통항량이 많아 체계적인 합동 대응 체계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해역이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 빈틈없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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