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서범수 울산 울주당협위원장은 3월 26일 울주행복연구소 사무실에서 울주군 12개 읍·면별 협의회 회장 및 직능별 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1월 자유한국당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이후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시켜 울주 당협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수평적 리더십’,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해 왔다.
서 위원장은 울주 당협의 주요 당직자 임명에 이순걸, 윤시철, 한동영 등 그동안 한국당 소속으로 각종 선거에 출마했던 주요 인물들을 모두 참여시켜 명실공히 사분오열된 울주 당협을 통합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고 이에 따라 한국당 당원들도 서 위원장의 리더십과 그간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또한 울주군 당협은 당직자 임명 전인 지난 3월초부터 울주군 곳곳에 ‘자유한국당 울주군 당협에서 인재를 구합니다’ 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일반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왔으며 이번에 내부 심의를 거쳐 일부 읍·면 협의회장 및 일부 당직자 등을 인선했다.
서범수 위원장은 “울주군이 타 지역에 비해 넓고 지역별로 주력산업도 차별성이 있는 점을 감안, 전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별도로 권역장 제도를 도입했다”며 “울주 당협이 서범수 개인의 당협이 아니라 당원들 모두가 주인인 당협이며, 당협의 성공적인 발전 또한 오직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권역장이 중심이 돼 보다 결속력 있고 소통이 활발한 당협 조직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말 울주군 범서읍 입구에 위치한 현대위아 건물 3층에 개인 사무실을 마련한 서 위원장은 기본 조직 구성을 위해 지역을 누비며 많은 인물들을 만나 통합의 지혜를 구해왔다.
울주군 당협은 이 번 당직자 임명식 이후로도 계속적인 당직자 증원을 진행할 계획으로 읍·면 협의회장 등 기본 조직이 구축됨에 따라 울주군 전체 지역을 관통하는 민생탐방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의 관심이 서범수 위원장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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