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가 지난 28~29일 보령시 호텔 파레브에서 열린 충남소방본부 주관 2019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감식 능력 향상과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추진됐으며, 충남 16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참여해 각 화재조사 감식기법에 대한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서북소방서 대표로 참석한 이재훈 화재조사관은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재 원인 규명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조사관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저장장치)에서 화재가 급증하는 상황에 따른 과학적 화재원인분석 및 데이터 수집을 통해 화재감식기법, 화재안전기준 등에 활용하기 위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재훈 조사관은 “이번 논문 발표대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화재조사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화재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으로 원인을 규명해 화재 발생률 감소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앞장 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