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은 4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들에게 사이버범죄의 심각성 및 피해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On-Line에서는 경찰관서 홈페이지, 포털 사이트, 카페 등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법(카드뉴스, 동영상)을 홍보하고, 대표적 1인방송 채널인 아프리카TV와 공동으로 ‘사이버데이 클린 아프리카TV 선플 이벤트’를 추진. 선플을 작성하는 시청자 대상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Off-Line에서는 수원역 전광판 등 도내 주요 전광판 22개소와 BIS 1,000여 개소를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법을 홍보하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사이버범죄 예방강사(9명)가 도내 7개 학교에 진출해 학생 1,050명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BIS(버스이용정보시스템) : Bus Information System의 약자
한편, 최근 경기남부경찰청 관내에서 인터넷사기가 전년 대비 4.5%(18년 4,349건 → 19년 4,545건) 증가하고 특히 메신저피싱 사기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3월 평택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가전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믿은 피해자 24명으로부터 3,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피의자를 검거했고,
같은 달 3월 수원남부경찰서는 국내 SNS 메신저를 이용, 딸을 사칭하며 “내가 친구 부탁으로 문화상품권을 사주기로 하고 입금을 받았으나 휴대폰이 고장나서 살수가 없으니, 엄마가 대신 사줘”라고 거짓말 해 이를 믿은 피해자로부터 80만원 상당의 5만원권 문화상품권 PIN번호를 교부받아 가로챈 메신저피싱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 관계자는 4. 1일 ∼ 30일까지 사이버범죄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인터넷 및 메신저피싱 사기 등 주요 사이버범죄에 대한 피해 예방법을 소개하는 컨텐츠(카드뉴스·동영상)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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