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지난해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17.5%(63→74명) 증가함에 따라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밀한 원인분석과 사망사고 취약분야에 대한 단속·홍보활동 강화 및 사고 잦은 지점 시설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교통사망사고 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18. 12. 22일 ~ 19. 3. 31일 /100일간)했다.
그 결과 종합대책 추진 100일이 종료한 시점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 59%(27→11명), 2019년 1분기 52.%(23→11명)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경찰청은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감한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 주요 증가 요인이었던 음주운전·이륜차·노인보행자 사망사고에 대해 교통·지역경찰의 기능 간 협업을 통한 총력 대응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사고가 빈번한 노인대상 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 시청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시설 개선 추진의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음주운전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주·야 불문 단속활동을 전개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울산경찰은 주요 법규 위반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교통안전 교육·홍보활동과 함께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교통사고 잦은 지점 중심으로 시설을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는 깜빡이 켜는 배려운전, 기다려주는 양보운전 등 배려문화 확산과 보행자의 안전보행(서다-보다-걷다)이 선행돼야 하므로 울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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