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최근 청평자연휴양림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취약한 청소년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힐링 나눔캠프를 실시했다
힐링나눔캠프는 관내 호평중학교를 시범으로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숲 체험을 통해 더불어 사는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정서지원의 자리가 됐다.
참여한 16명의 중학생들은 청평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체험과 치유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나와 너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이스트레이닝(강사: 권대희아나운서)과 스피치연습(강사: 김미연)으로 주변인,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주위사람들과 어떻게 현명하게 소통하며 관계형성을 할 것인지 잣나무 명상 숲에 누워 미래의 주인공인 나의 꿈을 상상해보며 현재의 삶에 활력 충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의 숙박비와 식비 등은 (사)자연휴양림협회에서 산림청과 복권위원회의 녹색자금을 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후원받아 사용했으며,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다과비 및 기타비용을 후원해 행사를 진행했다.
변정환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이제 막 꽃망울이 맺힌 꽃봉오리가 피던 숲에서 희망에 가득 차고 장래가 기대되는 꽃봉오리 같은 청소년들과 함께 힐링 캠프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우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고민하고 애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녹색 숲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취약계층에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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