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서장: 강일웅)는 울산지방경찰청 개청 20주년을 맞아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찰의 시각만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학교폭력을 바라보고, 밝고 신나는 로고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감으로써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 더 친근하고 쉽게 이해하며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는 총 23곡의 로고송이 출품됐으며 공정한 심사와 우수한 작품 선정을 위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송지은 ‘기억해줘 117’, 여희진 ‘우린할 수 있어’, 최보윤 ‘행복했으면 좋겠어’가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됐고, 추가로 7곡도 장려상에 입상했다.
입상된 로고송은 울산시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울산지역 전체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송하고, 라디오, SNS 등에도 홍보할 예정이며, 향후 영상 제작․배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정욱 여성청소년계장은 “스쿨폴리스들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시 학생들이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하는데 신나는 로고송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잘 전달돼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입상한 로고송의 음원은 울산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052-210-7385)로 문의하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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