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안현동)는 관내 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든지 쉽게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취감을 얻게 하고, 만든 음식을 복지시설(노인 및 장애인 등)에 전달.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스찾사(스쿨폴리스를 찾는 사람들) 요리교실"은 관내 4개교에서 학교폭력 가·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 추천 또는 본인 신청으로 월 4회씩 진행할 예정이며,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요리교실에 참가해 라포(Rapport)를 형성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경제적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게된다.
또한, 요리교실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9월, 2인 1조로 학예회(학교폭력예방 아이디어 요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예회를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하고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 12일 오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 SK에너지, 사단법인 청소년안전위원회, 사단법인 패트롤맘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기업과 청소년봉사단체가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다양한 식재료로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FAT(Food Art Therapy) 활동과 경제적 지원까지 더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 사고와 더불어 성취감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꿈과 희망이 있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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