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명우)는 18일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l 유부선)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등 20가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논의한 결과 돌봄의 날 운영 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독거 어르신들, 장애인, 청장년 단독가구 등 주변에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고, 사회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되지 않아 긴급한 상황이 발생 할 경우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는 분들을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매월 1회 돌봄의 날 운영을 통해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의 안부 확인은 물론 식생활, 주거환경 등을 살펴 필요한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간단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거나 건강이 위급한 사정이 발생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돌봄의 날을 통해 이웃의 위기를 보살핌으로써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돌봐드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에서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A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도 하지 않고 반찬이 없어 먹는 것도 잘 해결하기 어렵고, 외로웠는데 이제는 달력에 표시해 놓고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어서 조금은 덜 외로울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부선 위원장은 “혼자 생활하시면서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까? 식사라도 제대로 챙겨 드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라도 잘 챙겨 드시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살펴 드리겠다”며 지속적인 돌봄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통합돌봄 서비스 상담실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으며, 한부모 및 조손 가정, 독거노인 등 안부확인을 위해 야쿠르트 배달과 일상생활 불편 바르고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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