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심우만)는 19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호평동 만들기 일환으로 2019년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평동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는 노인회 등 22개 사회단체와, 상가번영회,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하천변 3개소와 상가밀집지역을 집중 정화했다.
호평동에서 20여년 거주하며 환경활동을 이어온 시민 A씨는 “매년 대청소행사에 참가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은 행사 당일 수거되는 쓰레기량이 과거에 비해 1/10이하로 줄었다. 뜻있는 이웃들과 함께 지속해온 환경정화활동이 성숙한 시민의식 확산으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마을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남양주 갑) 국회의원과 박성찬(남양주 가) 시의원이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지역 공동체 발전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심우만 센터장은 “깨끗한 호평동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하천환경지킴이 활동, 마을별 대청소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호평동민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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