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빛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사업은 ‘세상을 읽고 시를 쓰다’ 라는 주제로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별빛도서관 및 문래예술창작촌 등 탐방지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관광체육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하고 우리 삶을 바꾸는 도서관을 모토로, 참신한 기획과 지역 인문학 활동을 이끌어갈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남양주시에서는 별빛도서관이 ‘자유기획’ 유형에서 사업 시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운영2과 김덕환 과장은 “남양주시 별내동 인문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별빛도서관은 남양주 지역의 인문정신 탐구에 기여하고 인문학 및 시 창작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지난해 별빛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별빛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몸과 삶 그리고 글쓰기’(고미숙 고전평론가), ‘휴머니즘과 근대문화’(최진석 문화평론가),‘내 안의 시인을 깨우다’(문태준 시인),‘영화로 역사를 읽다’(강성률 영화평론가) 등 인문학 강연과 4회의‘시 창작 연습’(이성혁 문학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으로 남양주 시민들의 인문학 열정을 깨울 것으로 보인다.
칼럼니스트 리산 선생과 함께 하는 별내동 지리 인문학 탐방을 통해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는 별내동 문화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높이고, 김태형 시인과 함께 문래 예술창작촌을 탐방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지수를 높이고, 원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박정섭 작가와 그림책 요리하기 체험을 통해 시적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네 번의 창작 수업에서 나온 참여자들의 시들은 미니 시집으로 묶어내고 후속모임에서는 참여자 시낭송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24일(수) 9시부터 5월 3일(금) 18시까지 별빛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페이지를 통해 30명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별빛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nyj.go.kr/bbit)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590-5344, 5349)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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