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 수택파출소 순경 김 태 환
어느새 따뜻한 기온과 함께 푸름이 더해가는 계절이 왔다. 사람들은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들과 함께 따뜻함 봄기운을 만끽하며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은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함께 걷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감으로 신뢰감은 자연스레 쌓여가고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우리 경찰은 때아닌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버닝썬’ 사건으로 시작된 경찰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실망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라는 커다란 변화에 먹구름이 끼이게 된 것이다. 경찰에 대한 실망감이 신뢰감 하락으로 이어지고 경찰 발전에 절대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경찰의 신뢰감 향상이 필요하다.
국민과의 신뢰는 하룻밤 사이에 형성되지 않는다. 천천히 조금씩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걷다 보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신뢰가 쌓이고 형성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 구리경찰서에서는 경찰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공동체 치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체 치안이란 국민과 경찰이 하나되어 치안의 동반자로서 지역치안활동이다. 시민이 주인이 되어 순찰장소를 지정하고 경찰은 치안동반자로서 시민이 원하는 곳에 경찰이 함께 합니다.
이러한 공동체 치안을 확산시키기 위해 아파트순찰, 순찰희망장소 집중탄력순찰, 여성안심귀갓길 운영, 학교애(초등학생 등굣길 안전) 근무, 빵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치안 체감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최고의 구리경찰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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