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교통과는 4월1일 부터 경북지역 국도와 지방도에 암행순찰차 1대를 배치하고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을 펼치고 있다.
암행순찰차는 평소에 보통의 차량과 같은 모습으로 운행하지만, 위법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경광등과 전광판은 물론, 사이렌을 울리며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신호위반 65건, 중앙선침범 7건 등 총 114건의 교통위반 차량을 적발했고, 신호위반과 과속운전을 수회 반복한 난폭운전도 2건을 적발했다.
교통과는 앞으로도 사고다발지역과 위반 행위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암행순찰차를 배치하고 꾸준히 단속을펼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암행순찰차 운용 취지는 언제 어디서나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에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북이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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