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오토바이를 훔치는 한편 대전지역 PC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빈자리에서 지갑 등을 상습으로 훔친 뒤, 훔친 카드를 부정사용한 A씨를 현행범인으로 검거.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 14(일) 19:00경 유성구 소재 모PC방에서 피해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들고 가는 등의 수법으로 대전권 일원에서 총 23회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잇따른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PC방 및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잠복근무 중 검거했으며 회수한 오토바이, 신분증 등은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PC방 내 범죄예방 홍보 및 범죄 취약지역․시간대별 가시적 형사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강·절도 사범 집중 검거 활동에 나서고, 피해회복을 위한 피해품 회수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치안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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