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간에 걸쳐 관내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 해양시설과 석탄‧광석 등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대규모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34개소 및 석탄‧광석 하역시설 7개소 등 관내 총 41개소를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실시됐으며,
울산해양경찰서, 산업통상자원부,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공사, 한국해사위험물 검사원 등 14개 기관 및 단‧업체 238명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68일간 점검기간 동안 개선권고 10건, 시정명령 19건, 현지시정 27건 등 총 56건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지적사항뿐 아니라 안전상 미흡한 부분이 모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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