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중심의 감동치안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하루종일 폐지를 수거해도 용돈벌이도 안되는 일이겠지만 생활고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딱히 도움을 줄 수 없어 가슴이 먹먹할 때가 많습니다
저희 경찰은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시로 폐지수집소 등을 방문 해 어르신들을 상대로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문성임 토평지구대장)
지난 4월 30일 오전 9시30분경 차량이 빈번한 도로에서 폐지 등을 수거 해 이동 중이던 어르신(60대. 여)의 소형리어카에서 일부 폐지와 캔 등이 떨어지며 편도 1차로상에 흩어지자 이를 줍기위해 어르신이 도로로 들어섰고 이에 차량들은 어르신을 피해 진행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관내를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중이던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김진홍) 토평지구대(지구대장: 문성임) 순찰차량은 이같은 상황을 목격하고 신속히 차량을 정차시켰다
이어 순찰차에서 내린 순찰4팀 김상훈 경장과 남진현 경장은 주행차량들을 수신호로 서행시키는 한편 신속히 어르신에게 달려가 현장정리를 진행했다(경찰관 1명 후방 교통정리)
대다수에게는 하찮은 쓰레기일지언정 어르신에게는 소중한 재산이었기에 이들 경찰관들은 정성껏 그리고 신속히 폐지 등을 회수 해 리어카에 싣고 도로변으로 이동.조치했다
그러나 주변에 안전장소가 없어 이들 경찰관들은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약100여미터 상당의 거리에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리어카를 끌었고 재차 폐지 등을 묶는 끈 등을 세심히 확인한 뒤 어르신께 리어카를 인계했다
물론 어르신에게는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대한 사례설명 및 앞으로 교통질서를 준수하며 폐지를 수거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않았다
김상훈 경장 등은 “자칫 어르신을 확인하지 못하는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 할 수 있었던 아찔하고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지역을 순찰 중 이를 발견하고 신속히 처리함으로서 미연에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 뛰어든 어르신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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