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1박2일 동안 어르신과 함께하는 정서지원 힐링나눔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4월 2일 부터 4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5주간 산림청과 복권위원회의 복권(녹색)기금을 산림복지진흥원에서 후원받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MOU한 (사)자연휴양림협회의 지원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취약한 지역 내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원데이 숲 체험을 실시하고 마무리하는 여정으로 준비된 1박2일 캠프였다.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대상자와 봉사자를 포함 50여명이 참여해 전통공예로 만든 등장식과 개나리꽃 화분 등을 전시하고, 풍선아트와 손마사지 등의 서비스지원을 해준 봉사자를 향해 어르신들은 4주간 열심히 연습한 포크댄스 발표회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평균연령 80세 어르신들은 화장을 하고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로 멋을 내고 춤을 추는 포크댄스발표시간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회춘(回春)동지가 됐다.
변정환 호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겨울 같았던 무채색 4월의 첫 주부터 꽃이 활짝 피어 알록달록했던 4월의 마지막 주까지 함께한 시간이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서 참 좋았다. 웃음 지을 수 있는 순간이었으면 족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우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웃과 시간을 나누고 마음을 나눈 이 시간이 외로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맞춤형복지이다.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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