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불기 2563)’을 맞아 5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울산경찰은 이 기간 동안 울산시 내 백양사(사진) 등 전통사찰 11곳과 일반사찰․암자 206곳에 대한 방화 및 신자 대상 범죄, 봉축탑 등 관련시설물 훼손행위를 사전에 예방, 사찰 주변 방범활동 강화로 평온한 ‘부처님오신날’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에 경찰은 사찰 내․외부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시주함 보관 장소 및 사찰 방범시설을 보강 하도록 요청하고, 112순찰차 별로 담당구역을 정해 취약 시간대 사찰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예방 요령을 전파하기 위해 지역관서장(지구대장, 파출소장)이 사찰을 직접 방문해 신고방법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형사․경찰기동대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 우범자에 대한 첩보 수집활동을 확대하고, 사건 발생 시 즉시 112순찰차․형사가 합동 출동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자 신고 또는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 대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해 적극적 신고 및 제보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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