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5. 12일)을 맞아 사찰․신자 대상 및 시설물 훼손 예방, 화재예방 등을 위해 부산시내 사찰․암자 713개소에 대해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
특별방범활동 1단계(5. 3일～5.8일. 6일간) 기간에는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관내 사찰 내‧외부 범죄 취약개소 및 불전함·문화재 보관 장소 등을 방범진단하며, 취약점에 대해서는 보완사항을 권고 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사찰에 설치 된 사설CCTV의 정상작동유무 점검 및 미설치 사찰에 대해 적극적인 설치를 권고하며 유해환경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2단계(5. 9일～5. 12일. 4일간) 기간에는 112순찰차별 담당 사찰을 지정, 112순찰 시 사찰 주변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거동 수상자에 대한 선별적 검문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찰 인근에 가시적‧다목적 순찰활동으로 시설물 보호 및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 당일에는 경찰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평온한 가운데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이 온누리에 가득할 수 있도록 사찰·암자 주변에 대한 적극적인 교통관리, 혼잡경비 지원 근무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각 사찰·암자측에서는 관할 지역관서와 비상시에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점검하고, CCTV 등 방범시설을 점검하는 등 자위방범역량을 강화해 줄 것과 시민들에게는 부처님 오신 날 안녕을 해치는 범죄행위 발견 시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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