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3일 신한은행 대덕테크노밸리금융센터점, 북대전농협 관평지점, 구즉신협 테크노밸리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대전 유성구에 근무하는 은행원 A씨 등 3명은 피해자가 거짓 카드 결제문자를 받고 확인 전화를 하자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개인정보가 도용된 것 같으니 휴대폰 확인을 위해 어플(원격조정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지시와 함께 “모든 자산을 금융감독원에서 검수 할 수 있도록 돈을 이체하라.”고 해 4억원을 송금했으나
자신이 속은 것을 깨닳고 지급정지를 하기 위해 경찰관과 함께 은행 근무시간 이후에 은행을 방문. 자초지정을 설명하자 사건 설명을 들은 은행원들은 금융업무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출금제한 조치 등 지급정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도운 공로다.
황훈하 대전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대전경찰은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며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모든 기관, 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