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서장; 김철우)는 14일 오전 05:50경 계양구 동양동 순강길 노상 차량 내에서 극단적선택을 기도하려던 A씨(40대, 남)을 극적으로 발견. 구조했다.
장기파출소 순찰4팀 유한빈 순경과 박정환 경사는 새벽시간 대 주민순찰요청 지역인 동양동 일대 도보 순찰 중, 우연히 주차 된 1톤 포토 차량에서 경적이 한번 울리고 잠깐 차량이 비정상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작은 움직임이었지만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두 경찰관이 차량으로 접근해 내부를 확인한 결과 번개탄으로 인해 차량내부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
위험을 직감한 두 경찰관이 신속히 운전석 문을 열자 A씨는 조수석 쪽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었고, 조수석 발판 쪽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차량으로 번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두 경찰관은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A씨를 밖으로 끌어내 의식을 확보하는 한편 순찰차량에 비치 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A씨는 최근 경제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를 통해 인하대 병원으로 호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종채 장기파출소장은 새벽시간 대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은 두 경찰관의 성실한 근무자세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뒤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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