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최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등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5월 31일부터 관내 유선 등 다중 이용선박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중이다.
울산해경은 전체 유선 이용객 중 28%가 4~5월에 집중되는 지난 3년간의 통계를바탕으로 지난 4월 8일부터‘봄 행락철 유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시행하고있으며 각종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울산해경은 이번 집중 점검에서 선박에서 보유한 구명조끼와 구명뗏목 등구명설비의 비치 및 관리 상태와 출․입항 기록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선장과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용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선내에영상으로방송하거나 선원이 직접 시연하는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적극적으로안내할 것과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하태영 서장은 “사고예방의 첫걸음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의식 확립부터.다”며 “날씨가 나쁠 때는 승선원 모두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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