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서장: 진상도)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엄종섭)는 4일 출산한 탈북여성에게 축하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울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탈북민들을 만나면서 탈북여성 K씨(20대,여)의 출산소식을 듣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업. 남한 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축하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씨는 “신변보호 경찰관과 보안협력위원회 회원들이 이렇게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며 “아기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 남한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엄종섭 보안협력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둘째아를을 낳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한 애국이다”면서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울주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해 간이식 투병 및 암수술 탈북민에 위로금과 장학금, 생활지원금 등 27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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