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부산 기장군 기장읍 오랑대공원 앞 갯바위에서 낚시 중 고립된 부부 낚시객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부 낚시객 P씨(30대, 남)와 K씨(30대, 여)는 밤 9시 15분경 낚시를 위해 갯바위에 올라가 낚시를 하던 중 밀물로 물이 차올라 빠져나올 수 없게 되자 남편 P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받고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해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에서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 갯바위로 접근,해 고립됐던 낚시객 부부를 안심시킨 후 안전한 탈출로를 탐색해 수심이 낮은 곳을 통해 고립됐던 부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확인해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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