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부산 연제구 해맞이로역 앞에서 키를 차량에 꽃아 두고 주차 한 채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던 암롤트럭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절취한 뒤 운행하며 충돌 사고를 일으킨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연제 경찰서는 14일 쓰레기 수거차량을 절취해 전봇대와 아파트 공사현장의 보행자 통로 안전봉을 충격해.훼손한 A씨(30대)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6월 13일 오후 9시 40분경 부산 연제구 해맞이로 역 앞에서 주차한 채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쓰레기 수거차량(암롤트럭 11.5톤)을 2Km 가까이 운행하며 전봇대와 아파트 공사현장의 보행자 통로 안전봉을 충격해 훼손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영상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적피해는 없으나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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