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노후화된 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 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배수장비 교체는 준공한지 30년 이상 된 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들이 오래돼 잦은 고장 등으로 배수펌프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우기철전에 배수펌프를 교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배수펌프장 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중 준공 년도가 가장 오래된 덕소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 장비를 우선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중 국비가 4억원이다.
우진헌 안전기획과장은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하천변 저지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에 사전에 배수펌프장 시설을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연재난을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머지 노후화된 배수펌프장 6개소에 대해서는 예산이 확보되면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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