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학장; 이상정 치안정감)은 6. 14(금) 오후, 목원대학교 사범대학 U관 강당에서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원장: 강욱 교수)과 한국경찰연구학회, 재미한인범죄학회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범죄학자, 몽골 범죄학자, 국내 경찰 관련 연구자, 대학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놀로지 혁신과 범죄 단속 및 예방’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3개의 세션(7개 주제)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경찰신뢰도의 결정요인, 경찰혁신의 대내외 확산현황 등 경찰 관련 일반적인 주제를 다루었고,
제2세션에서는 드론의 활용가능성에 대한 분석,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범죄예측, 초연결사회와 사이버폴리싱 등 ‘치안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큐리티 기술’을 다루었으며,
제3세션에서는 학생들 사이의 괴롭힘, 데이트 폭력, 북한주민 인신매매 등 ‘여성관련 범죄 및 피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제2세션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드론’을 실종자 수색,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증거수집, 범죄예방·수사 등 치안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소개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상정 경찰대학장은 환영사에서 국가가 제공하는 치안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경찰관련 학회, 범죄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를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이번 세미나는 각 분야의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 등 새로운 범죄 예방 및 단속기법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은 기존 경찰대학 내 연구기구인 ‘산업보안연구센터(2015)’를 확대·개편한 뒤 2016년 9월 설립된 연구기구로, 사이버상의 기밀유출 방지 및 탐지 방안, 산업기밀 유출자에 대한 적정한 심문 방안 연구 등 산업보안 영역을 포함.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범죄수사, 경찰드론의 규격화 방안, 드론으로 인한 범죄·테러의 방지 및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드론 및 산업보안 영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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