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은 6. 17(월) 지방청 회의실에서 쉬는 날 외출 중 관내에서 발생했던 오토바이 절도 후 무면허로 운행하며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범인을 검거한 김주명 순경(35세, 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용인동부서 동백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주명 순경은 6. 10(월)12:10경 쉬는 날을 맞아 가족과 점심식사를 위해 차량을 타고 외출 중
이틀 전 관내에서 오토바이를 절취 후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범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로 주행 중인 것을 발견하고 은밀히 추적하며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지원요청 후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 흡연 중이던 용의자를 감시하던 중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를 보고 담을 넘어 도주하는 용의자A씨(20대, 남)를 100m가량 추격 끝에 검거했다
A씨는 현재 용인동부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 수사 중으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싶어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순경은 관내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직원 간 공유한 자료에 있는 용의자의 얼굴과 오토바이를 유심히 보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날 외출 중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쉬는날 임에도 경찰관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범행현장에 망설임 없이 나서서 범인을 검거해 준 점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며 검거 시 개인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표창을 수상한 김주명 순경은 ”경찰관이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 생각지도 않게 표창까지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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