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울산 동구 주전 동방 2.4km 해상에서 항해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던 어선이 울산해경에 구조돼 예인됐다.
연안복합어선 H호(북구선적, 4.93톤, 승선원 2명)는 20일 새벽 4시 12분경 조업차 출항해 주전 동방 2.4km해상에서 항해 중 새벽 4시 55분경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하게 되자 선장 K씨(30대)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해상 순찰 중이던 강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항행경고 방송 등 안전조치 후 예인을 시작해, 오전 7시 17분경 정자항에 입항조치 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표류 시에는 충돌이나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는 만큼, 항해 중 로프 등 해상 부유물을 주의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