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6월 21일(금) 오전, 순직경찰관 4명(고 경사 이병일, 경장 김태우, 경정 하해용, 경감 김동률)의 유가족 7명을 초청. 박건찬 청장을 비롯한경찰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경찰관 유가족들을 초청.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유가족들은 ‘울산경찰 추모의 공간 참배’에 이어 회의실에서 추모영상 시청 및 환담의 시간, 선물 증정, 오찬 순으로 행사가 진행 됐다.
박건찬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를 위해 떠나신 분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시민들을 위해 더욱더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순직경찰관과 유가족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드리는 따뜻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가족 측은 “바쁜 여건 속에서도 순직경찰관의 유가족을 잊지 않고 초청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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