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색 있는 경력을 가진 ‘울산경찰 20인’을 선발, 오는 7월 2일 개청 20주년 기념식에 초청해 기념패 및 배지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경찰 20인’은 지난 5월말부터 동료직원의 추천을 받아 총 44명을 접수받은 뒤 이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울산경찰을 대표할 수 있는 경력을 가진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20인에 선정 된 울산경찰청 경무과 윤성언 경장은 지난 3년간 경찰관 기록사격에서 총 600점 만점에 589점을 획득, 울산경찰 중 사격점수 최고점을 기록했고.
중부경찰서 수사과 이승룡 경위는 스포츠 자격증 13종을 보유. “스포츠 자격왕”으로 선발됐으며 울산경찰 중 철인 3종 경기를 최초, 최다 출전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며.
중부경찰서 화봉파출소 박영일 경위는 지난 2005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인․장모를 극진히 병간호하는 등 2017년 울산시 주관 “효행상”을 수상한 직원이고.
남부경찰서 형사과 박명은 순경은 한국체대 태권도 코치로 활동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한 무도특채 경찰관으로 선발됐다.
동부경찰서 경무과 김홍렬 행정관은 위험물. 전기. 가스 등 총 18개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산업안전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동부경찰서 전하지구대 김효석 경위는 3부자 경찰관으로 큰 아들은 현재 남부경찰서에서 근무 중이고, 둘째 아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경찰 교육중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도 국가대표, 437회 헌혈로 적십자사“최고명예대장”수상, 고복수가요제 금상 수상, 전국마라톤 대회 102회 출전, 쌍쌍둥이맘 등 다수의 이색경찰관이 선정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이 경찰관으로 입직해 시민에게 봉사하고, 경찰관 역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의미에서 울산경찰 20인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울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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