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7월 2일(화) 오전, 지방청 1층 대강당에서 “개청 20주년, 울산경찰이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경우회장, 지방청 및 각 경찰서 경찰협력단체장과 위원,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통장, 경로당 어르신 등 성안동 주민과 울산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각계각층 21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1999년 5월 24일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등에 관한 직제 개정·공포에 따라 같은 해 7월 2일 남구 삼산동 임시청사로 개청했으며 2004년 신청사를 지어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
기념행사는 기념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울산경찰 20인 기념패 수여, 축하메시지 상영, 축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찰청장, 시장, 시의장, 협력단체장, 현장직원, 가족 등은 영상 메시지로 개청 2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본 행사 전 서울경찰청 홍보단(단장1, 의경9명)의 축하 콘서트가 열렸으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최고 사격점수 기록자, 국가기술 자격 18개 보유자, 효행상 수상직원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울산경찰 20인에 대해 기념배지와 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사진 109점. 기념물품 59점 등 해방 이후 경찰문서와 장비를 전시해 7월 1일 개관한 울산경찰 역사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박건찬 울산경찰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근대화를 견인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산업수도 울산에서 울산경찰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117만 울산시민의 경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 덕분”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개청 20주년을 맞아 울산경찰은 더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울산시민들의 더욱 높아진 치안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해 온 지난 20년과 앞으로 함께 해 나갈 100년”을 바라보며 더 새롭게 더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청당시 3개 경찰서로 출발했던 울산경찰청은 내년 북부경찰서가 개서되면 총 5개의 경찰서로 운영돼 울산시민에 대한 치안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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