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는 7. 12(금) 오후.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 유치된 국제기구인 GCF 이사회에서 GCF 외국인 직원 280명을 대상으로 치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제공은 송도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가 유치되며(UN산하 국제기구 9개 등 15개 유치) 연수구의 체류 외국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내국인에 비해 치안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렵고, 문화적 차이 및 관련법규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도로교통법 등 외국인 범죄예방이 필요함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자리에서는 찾아가는 외국인 대상 치안서비스 전담팀을 구성, 외국인과의 소통이 가능한 경찰관이 강사로 직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접하기 쉬운 교통법규 위반 사례, 사이버·보이스피싱 사기 등 각종 범죄피해사례, 분실·습득품 처리 요령, 성폭력 범죄피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동영상과 교육자료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교육 후에는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받고 바로 답변해 주는 시간을 가져, 교육시간 내내 외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GCF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대상 교육을 통해 경찰의 치안 교육이 체류 외국인들의 조기정착, 준법정신 및 안전의식 고취 등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현직 경찰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해, 현장감이 느껴지며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외국인 교육을 시작으로, 옥련동 소재 중고차 수출단지 무역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치안서비스 교육과 국제학교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외국인 대상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제작하는 홍보형 플래카드에 영문을 병행 제작하고 외국인 다수 운집 시설에 홍보 배너를 제작하는 등 외국인 주민도 치안서비스를 제공받고 보호받는다는 인식을 심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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