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7월 22일(월)부터 주민불안이 우려되는 장소를 선정해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불안요소를 개선해 나가는 ‘폴리스존’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범죄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을 정책화해 4월 1일(월) ~ 6월 30일(일) 까지 3개월간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고교 경찰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1,288명이 치안활동에 참여했고, 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방범시설 확충 및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울산경찰의 이 같은 예방활동을 통해 시범운영 지역의 112신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8.5% 감소했으며 범죄발생 역시 최근 3년 동기간 대비 11.1% 감소했으며,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에 응한 지역주민 대다수의 만족도가 향상된 성과로 도출됐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발생률, 112신고 등 치안데이터 분석 및 지역주민 치안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우정동 우정시장 일대 등 6개 지역에 대해 ‘폴리스존’을 추가로 선정‧시행할 예정이다.
또 한 ‘폴리스존’에 대해서는 주민접촉형 순찰,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협력단체 등과 연계해 가시적인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취약장소 환경개선 등의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치안불안 해소를 위해 ‘폴리스존’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이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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