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 김수미)은 22일 울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초등 신속대응팀, 초등학교 교감, 학교전담경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등학교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을 위해 구성된 신속대응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문가 연수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수는 ‘그것이 알고 싶다. 학교폭력 관련 판례’라는 주제로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의했다.
학교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유형별 사례들을 중심으로 사안의 쟁점, 처리 절차, 처분 결과 등을 다루어 신속대응팀의 사안 처리 역량과 학교 컨설팅 역량을 높여줬다.
두 번째 연수는 ‘학교폭력 갈등·분쟁 효과적 해결 및 예방을 위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푸른나무청예단 화해·분쟁 조정 실장이 강의했다.
학교폭력 관련 학생-학생, 학생-학부모, 학부모-교원 간의 화해를 돕고 분쟁을 조정하는 상담기술과 방법 등 사안 처리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강북 초등 신속대응팀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관련 가·피해 학생 학부모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분쟁의 경우 화해를 이끌어 내기가 정말 어렵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상담의 기본 단계와 학교폭력 해결을 도와주는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사안 발생 학교를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연수 후기를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1학기 신속대응팀 운영 결과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신속대응팀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2학기 학교 지원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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