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사고 발생 대비를 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의심환자 구급출동은 총 201건 이였으며, 그 중 191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 환자 중에는 열탈진이 1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실신 35명, 열사병 28명, 열경련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충청남도 119종합상황실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여름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감염병 신고 시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상담 등을 안내한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온열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체계를 구축하여 대비하고 있으며, 관내 119안전센터에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처로써 119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방문객에게 건강체크 및 식수제공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폭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 또는 이온음료의 꾸준한 섭취 ▲카페인 음료 자제 ▲폭염발령 시 야외 활동 자제 ▲주정차 된 차안에 어린이 및 노약자 방치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올해 여름에는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 또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 폭염 구급대 조기 가동으로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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