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화재 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불 나면 대피먼저’를 알리기위해 범국민 교육·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시 사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짐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진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피 우선 원칙으로 큰 피해를 막았던 사례로는 2019년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장 화재 시 900여 명의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해, 단 한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유문종 예방교육팀장은 “불나면 대피먼저임을 기억하고, 화재 시 대피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유의해주길 바라며, 평소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갖기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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