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45분경 울산항 E2 묘박지에서 정박 중이던 H호(석유제품운반선, 2,954톤,부산선적)와 투묘 중 이동하던 T호(석유제품운반선,7,532톤,태국국적)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는 가해선박 T호(도선사승선) 는 정박 중 SK2부두로 우현변침해 이동 중에 조타기 이상으로 한유드림호의 선수 측 충돌 후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받은 직 후 인근을 순찰 중이던 진하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50톤급 경비2척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혹시 발생될 2차 피해에 대비해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뒤 양측선박의 안전 상태와 부상자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확인결과 선박 손상상태는 경미하고 도선사 음주상태도 확인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다행히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양 측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