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과 울산대학교병원은 8월 8일 ‘마음동행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울산경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 지원에 나선다.
경찰관은 직무특성상 살인. 성폭력. 교통사고 등 참혹한 사건사고를 수시로 목격하고, 부검 참관, 피해자 및 유가족 조사. 지원 등 사건처리의 全 과정에 장기간 관여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아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치료가 필요한 현실이다.
‘마음동행센터’는 현직 경찰관 및 검시조사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상담소로, 센터 내 전담 ‘임상심리전문가(보건복지부 국가자격)’가 배치돼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병원과 연계해 통합 검사ㆍ상담ㆍ치료까지 가능해 울산 경찰의 대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건찬 울산경찰청장은 “경찰관은 직무특성상 스트레스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음동행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층 더 밝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울산경찰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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