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15시30분 경 봉산면 고도리 소재 A씨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피 및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덕분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창고에서 발화돼 안방쪽으로 연소확대 됐으며 당월부터 시행했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일환으로 봉산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권태숙)가 설치해 준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화재를 인지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거실에서 낮잠을 자던 중 안방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소리를 듣고 일어나 신속히 탈출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으며. 이어 현장에 도착한 봉산면의용소방대(대장; 유성민), 고덕전담의용소방대(대장; 최승근) 대원들의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 권태숙 봉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감지기 덕분에 인명을 구해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감지기 설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사업은 지난 5월 2일 예산군,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이장단 협의회 상호간 업무협약체결에 따라 보급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금년 말까지 2만 6천여 일반 단독주택 모든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