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 앞 해상에서 고무튜브(1.5m*폭1미터) 를 타다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은 울산해경이 긴급 출동해 10여분만에 표류 중이던 낚시객 1 명을 무사히 구조 했다.
이 날 A씨(남, 60대)는 고무튜브를 타고 낚시를 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갑자기 떠내려가면서 표류하게 됐는데 운동 중이던 행인이 보고 119를 경유해 신고 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진하파출소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지로 급파해 오후 7시 2분경 명선도에서 약 800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A씨를 무사히 구조 후 진하항으로 입항 조치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당시 표류자의 의식은 있었고, 겁에 질린 상태로 떨고 있어 차분하게 안정조치 후 구조 했다면서 너울성 파도나 조류 발생시 필히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하며, 낚시 등 해상레저 활동시 필히 신고 후 출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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