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방어진 동방 70km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 항공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어선 S호(9.77톤, 울산강동선적,연안복합, 승선원 5명)는 21일 오후 2시 6분경 항해 중 선원 A씨(남, 40대)가 양망 작업 중 왼쪽 팔이(팔꿈치아래 20㎝) 절단 되자 어업무선국을 경유 도움을 요청했다
울산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고 인근의 1000톤급과 50톤급의 경비함정 2척과 남해지방청 항공대 B-519 헬기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때마침 인근해역 순찰 중인 코롤2호(동해1가스전 순찰선)의 협조로 사고선박 좌현 접안 후 환자를 오후 3시 11분경 호이스트를 통해 항공헬기로 인양, 3시 25분경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이동 중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전문병원과 연결해 환자상태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봉합수술이 가능하다는 대답에 따라 부산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대신동소재)로 긴급 후송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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