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행정안전위 간사, 울산 남구갑)은 8월 22일(목) 오전, 롯데호텔서울 에머랄드룸에서 울산 석유화학단지 입주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 정영태 대한유화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 울산 석유화학단지 입주 12개사 사장과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약 773억원이 투입돼 지하 매설배관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을 줄이고 입주기업 간 원료 및 제품 등의 공급을 상호 용이하게 만들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이채익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증액한 국비를 바탕으로 시작된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올해 하반기 중 기본설계 용역을 거쳐 2021년부터 연차별 사업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로 조성된 울산 국가산단의 지하배관 노후화로 인한 울산 시민의 안전 우려를 불식하고, 입주사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 인식을 같이하고, 기본설계 용역 등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채익 의원은 “올해 용역 결과가 조기에 나올 경우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른 2020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120만 울산 시민의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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