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광주 서구 클럽 붕괴사고를 계기로 대형재난의 재발방지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달 8월 14일부터 실시한 유흥·단란주점 소방특별조사는 최근 2년간 특별조사 미실시 대상 중 지하층 사용대상과 문닫힘·관계인 미협조 등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영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영업장 구조가 복층 발코니(중층)형식으로 불법증축 대상에 대한 집중 점검 ▲영업장 불법 내부구획 및 변경사항, 불법 구조물 설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소방특별조사 결과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유흥·단란주점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다중이용시설로 사고가 일어날 경우 그 위험성이 내재된 공간인 만큼 조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천안서북소방서 특별조사팀은 광주사고와 같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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